수성반점 공현진 해수욕장 맛집 / 탕수육 바쁜 시간에는 안돼요
7월 30일 토요일... 당일치기로 공현진 해수욕장에 놀러 가기로 결정해서 새벽 6시 40분에 출발 차가 엄청나게 많은 거 있죠 그래요 휴가철이에요. 초등학교 방학하면서 이번 주부터 다들 휴가 계획을 잡으셨나 봐요. 수성 반점에 11시쯤 도착했다는... 차가 너무 막히는 바람에 중간에 어디 안 들리고 옥수수만 사려고 했는데 옥수수 왜 제가 가는 길에는 없는 거죠 ㅠㅠ 일단 아침 간식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라 바로 수성 반점 들어가서 짜장면 짬뽕 주문했어요.
수성 반점은 11시 오픈이에요. 거의 오픈 시간에 도착했는데 거의 꽉 차있더라고요. 첫 째가 탕수육 먹고 싶다고 했는데 탕수육은 바쁜 시간에는 주문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이곳은 주차를 조금 떨어진 곳에다가 해야 해요. 식당 바로 앞에 주차 2대 정도 하면 자리가 없어서 저는 저쯤에다가 주차했어요.
테이블은 3 - 4 개 정도였고 작은방과 큰방은 다들 식사를 열심히 하고계셔서.. 가서 보기 좀 부담되어서 못 봤어요. 예상을 해보면 4인용 2개, 6인용 1개 정도로 예측이 되네요.
주문한 짬뽕 짜장면이 나왔어요. 배가 고픈데 아이들은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나봐요. 제가 먹어 봤을 때는 간도 적당하고 고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너무 굶어서 그런지 안 먹네요... 겨우 앞접시로 한 그릇 먹였네요. 짬뽕은 교동 짬뽕 같은 국물이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엄청 특별하진 않았지만 저는 좋았던 점이 오징어가 맛있었고 교동짬뽕보다는 덜 걸쭉해서 좋았어요. 점심에 가볍게 반주하기 좋은 음식이라 다음에 탕수육만 된다면 재방문해보고 싶네요. 수성 반점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