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꽃게의 계절 봄입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맛조개를 잡고 집에 가기 전에 근처 백사장항에 들러서 꽃게를 사기 위해 갔습니다. 토요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은 그렇게 많진 않더라고요. 저는 3시쯤 백사장항에 도착해서 카페에 들러서 커피 한잔 하고 낚시하는 거 구경하고 나니 6시쯤 되어서 슬슬 꽃게를 사러 들어갔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봐도 대부분 시세가 비슷한데요. 저는 특히 꽃게 살 때 즐겨 찾는 곳이 신협 안에서 꽃게를 사는데 눈으로 직접 보아도 잘 모르지만 저만의 꽃게 사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일단 암꽃게과 숫꽃게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꽃게 배부분이 뾰족하면 숫꽃게 배다 둥그스름하면 암 꽃게입니다. 첫 번째 봄에는 암꽃게를 가을에는 숫꽃게를 두 번째로 서비스를 많이 줄 것 같은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