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아침부터 새우 먹고 싶다고 하네요.. 다행히 집에 새우살이 있어서 가볍게 버터구이 해서 주려고 해요. 하지만 저희 둘 째는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새우 버터구이라고 하면 안 먹을게 뻔해 보였어요. 그래서 어떻게 말해줘야 먹을까 싶어서 새우 초밥이라고 하니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해달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제발 잘 먹길 바래! 재료는 간단해요 새우와 무염버터 소금 후추 어렸을 때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어깨너머로 보아왔던 어려운 건 아니지만 실제로 그냥 저렇게 해서 위에 파슬리 뿌리고 허브 한두 개 올려서 비싸게 팔더군요. 만약 집에 껍질이 있는 새우면 몸 부분의 껍질은 제거해 주시고 하시면 됩니다. 일단 얼은 새우를 물에 한번 씻어서 실온에 두세요. 버터는 좀 넉넉하게 팬에 녹여 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