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돌잔치가 있어서 평촌점 마벨리에를 다녀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뷔페인걸 보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만 워낙 넓고 음식도 많아서 제가 다 챙기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제가 보았지만 기억 못 하는 음식들도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마벨리에 홈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가격은 돌잔치여서 보고 간 건 아니었어요. 가격은 아래 참고하세요.
평일점심 = 32,900원
평일저녁 = 43,900원
주말 = 48,900원
공휴일 = 48,900원
초등학생 평일 점심 = 22,000원
초등학생 주말 = 30,000원
유아(36개월이상) = 16,000원
돌잔치 행사가 끝나고 이제 밥 먹을 시간이라 음식을 부지런히 가지러 갑니다. 아이들 것부터 챙기고 와이프 꺼 챙기러 갔네요. 저는 첫 번째로 음식은 해산물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새우가 적당히 잘 삶아져서 좋았어요. 골뱅이는 잘 안 먹어서.. 패스... 롱샤가 있는데 롱샤는 너무 작기도 하고 껍질 까기도 힘들고 다음에 가면 안 먹고 새우만 먹을 거 같아요.
참치 연어 점성어 이렇게 세 가지 회가 있었고 그냥 일반 뷔페 회였어요. 퍼가서 열심히 냠냠했네요. 롱샤 맛있을 거 같아서 많이 가져왔는데 ㅋㅋ 혼자 먹느라 힘이 들었다는 둘째가 새우 좋아하는데 별로라고 안 먹더라고요. 저랑 와이프랑 다 먹었다는... 맛있던데..
제가 좋아하는 수프 브로콜리 수프가 있어서 가져와서 먹었어요. 몸에 좋지 않기에 소량만 ㅎㅎ 여러 가지 국과 찌개가 있네요. 전 안묵.. 소갈비찜은 아이들이 먹기에는 질겼어요... 참고하세요.
오른쪽 두 번째 있는 립이었나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저거 애들도 잘 먹고 제가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초밥 롤도 딱히 기억에 없는 거 보니 그저 그랬다는.. 고기 초밥은 못 먹어봤어요.
육회 달달 합니다. ㅎㅎ 스테이크 주는데 제가 회사에서 세미나를 좀 다니면 스테이크를 가끔 먹거든요. 뷔페 스테이크 치고 상당히 맛있었어요. 아이들은 소스가 싫다며 안 먹었다는....
따듯한 면 코너 4가지 메뉴인데 어떤 걸 넣어서 직원분께 드려야 하는지 몰라서 여쭤보고 넣긴 했어요. 둘째가 이 가락국수 엄청나게 먹었네요. 크게 가락국수는 그저 그랬어요.
옥센? 타마고? 이름이 기억 잘 안 나네요. 저거는 그냥 계란 반숙이고 타코야끼는 맛있었어요. 얼마 전에 타코야끼 따라 만들어 봤는데 역시 타코야끼는 파는 걸 먹어야....
여기 케이크 디저트 젤라토 쿠키 등 많은 디저트가 있는데요 초콜릿 케이크가 맛있더라고요. 초코를 사랑하시는 둘째와 와이프는 맛있다고 냠냠.
과일도 전체 적으로 맛있었어요. 특히 오렌지랑 털 달린 애... 저거 이름을 까묵 저거 맛있어요.
음료랑 티도 있는데 음료는 전체적으로 별로여서 남겼고 티는 못 마셔 봤네요. 더 먹고 갈 수 있었는데... 시간도 늦었고 어른들도 모시고 와서 집에 가야 하니 일어났네요. 개인적인 맛 평을 하자면 해산물류보다는 육류 퀄리티가 좋았고 저도 만족하고 아이들도 고기를 잘 먹었어요. 그리고 디저트 특히 케이크가 맛있다는 젤라토를 못 먹어봐서 아쉽긴 한데 제가 찍은 사진 말고도 많은 음식을 먹었지만 다 찍지는 못했네요. 사진 보니까 아 왜 이리 못 먹어본 게 많은 거죠? 좀 화나네.. 여러분들도 가시게 되면 까먹지 마시고 코스별로 다 드셔 보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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