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능 양주골화로구이
일요일 날도 풀리고 공기도 좋아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스머프곤충나라
놀러 갔어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한번 와본 곳이라 큰 기대 없이 갔는데
2시간 반을 놀았네요.. ㅋㅋㅋ 배고파서
언능 아이들과 근처 먹을 곳을 찾아봤어요.
와이프가 동네분들이 오시는 맛집이라며,
괜찮을 거 같다고 하더군요
주차장은 잘되어 있어요.
와이프가 찾았던 내용에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2층 을보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ㅎㅎㅎ(건물주)
아닐 수도 있어요! ㅋㅋㅋ 제 추측
저희는 소금구이 2개 양념구이 1개
주문했어요.
이런 화로 오랜만에 보시죠 ㅎㅎㅎ
아이들 앞은 좀 많이 뜨겁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옆자리로 옮겨서 먹었어요.
숯만 봐도 고깃집 고기 프라이드가
느껴지는..ㄷㄷㄷ
고기만 봐서는 분간이 안 가지만
양념고기는 냉삼 같았어요.
근데 저희 말고는 다들 양념만
드시더라고요?
여하튼 저희는 아이들이 먹어야 하니까
다음에 가면... 양념 더 시켜서 먹을래요..ㅠㅠ
와 사진 다시 보는데 군침 넘어가네요...
숯이 엄청 강력해서 고기 잘못
구우면 타거나 맛없겠다 했는데
도대체 이게 뭐지.. 너무 맛있게
깜빡하고 더 구웠는데도 고기가
쫄깃하고 여하튼 이게 설명하기가 ㅋㅋㅋ
최근 먹은 고기 중에 최고!
이제 고기 먹으러 여기로 오려고요 ㅋㅋㅋ
집에서 20분 정도 걸리는데
다른데 안가도 될 것 같아요.
아이 들고 고기 잘 안 먹는데
먹더니 맛있다고 더 먹는다 해서
소금구이 1인분 추가, 냉면 추가
, 잔치국수 추가.... 아이들 잘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오늘의 주인공 양념구이...
처음 먹었는데 고기도 얇아 보이고
고추장삼겹살 정도라고 생각을
처음에 파절이에 먹었는데
그냥 먹을만하다 맛있다.
냉면도 그냥 고깃집 냉면인데
간이 과하지 않아서 좋네?
이 정도 느낌이었는데 물냉면에..
고기를 같이 먹었는데...ㅁㅊ...
진짜 이거더군요
제가 맛있는 걸 먹으면 느끼는
뒷골 당기는 맛!!
여러분 스머프곤충나라 오셨다면
꼭 와서 드시길 바랍니다.
휴일이.. 둘째 넷째 수요일이었나 그래요.
마무리는 잔치국수로 ㅎㅎ
살짝 얼큰하니 마무리도 괜찮았어요.
가격은 사실 싼 건 아닌 거 같고
적당했어요. 하지만 저는 앞으로
고기 먹으러 여기 올 겁니다.
안 말렸다고요?
네 알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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