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손으로 고기 안 굽나 했다. 좋아하는 동생들과 급 저녁 먹기로 했어요. 사실 여기를 오려고 온건 아니였지만 너무 시간도 늦어서 웨이팅이 다들 많더군요 다행히 이곳은 두 테이블 정도 있어서 냉큼 자리 잡고 고기를 먹기 시작했어요. 주차장은 건너편에 주차타워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긴 한데 주차지원해주는지는 모르겠어요. 어린 동생들은 고기 구울 생각이 없어 보였어요. 오히려 고기를 내놓으라고 앞접시를 들이대더군요. 난 안 귀여웠는데 귀엽다고 병따개를 찍으라는 동생도 있고 재밌는 아이들이에요. 저희는 통후추 삼겹살 주문해서 먹었어요. 초벌 되어서 나오니 금방 익고 굽기도 편했어요. 사실 반갑고 재밌어서 고기가 맛있었지만 뭘 어떻게 먹었는지 서로 험담하느라 저는 솔직히 잘 기억이 안 나요. 하지만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