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연포해수욕장 맛집 도황식당 / 연포해수욕장 원투 낚시 포인트

토요일에 6시 30분쯤 출발해서 중간에 낚시 가게 들리고 3시간 정도 걸려서 연포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점심을 간단히 해결할 계획이라 아침을 든든히 먹기 위해서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을 찾아보는데 도황식당이라는 곳 평이 좋아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아침 10시정도에 문을 여신 다고 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도 문 여셨더라고 요. 주차 공간은 바로 옆자리가 있긴 한데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공간이 있는 듯하였어요. 

태안 연포해수욕장 도황식당

도황식당 메뉴판

우거지갈비탕

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

도황식당 식혜

여쭤보니 우거지 갈비탕이 맵지 않게 나와서 아이들 먹을수 있다고 하셔서 우거지갈비탕과 해물뚝배기 주문했어요. 해물 뚝배기 사실시키면서 원래 비싼 거구나 하면서 조금만 더 저렴하면 좋았겠다 했는데 첫 입에 오징어 먹자마자 그 생각 없어지더라고요. 된장 베이스 국물인 거 같은데 왜 이 집 평이 좋은지 바로 알게 되는 그런 맛이었어요. 꽃게였나 박하지였나.. 들어있고 보이시는 정도의 해산물이 들어있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 쏙인가 봐요. 먹으려 보니 제가 먹을 줄 몰라서 인지는 몰라도 먹을 게 없었어요. 우거지 갈비탕도 아이들 나름 잘 먹고 와이프랑 저도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후식으로 식혜를 한통 ㅎㅎ  연포 해수욕장에서 원투 낚시를 잠깐 하려고 이동합니다.

지도상 위치까지 차로 이동해서 원투 낚시 시작했어요. 아이가 물고기 잡아서 회를 먹어보고 싶어하고 저도 오랜만에 낚시하고 싶어서 ㅎㅎ 연포해수욕장에는 원투 낚시 포인트가 많은데 다른곳은 아이들과 하기 위험해 보이기도 하였고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낚시를 오래 못하기에 잠깐만 하자는 생각으로 해당 포인트를 선택했어요.

연포해수욕장 낚시 포인트

 

연포해수욕장 보리멸

던지자마자 보리멸 3마리 정도 잡고 아주 작은 광어를 잡았는데 전부 놓아주었어요. 한 1시간 정도 하고 나름 손맛도 봤으니 이제 해수욕을 즐기러 낚시를 정리하고 해수욕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서 해수욕장 글은 다음 글로 이어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